미세먼지는 왜 위험할까?
-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크기가 매우 작은 탓에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신체 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입니다.
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거나 배출됩니다. 반면 미세먼지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하여 걸러지지 않고 몸 속까지 스며듭니다.
- 미세먼지 농도와 성분이 동일할 경우, 입자가 작을수록 건강에는 더 해롭습니다.
입자가 작으면 표면적이 커져 유해물질이 많이 흡착되고, 인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.
-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면역 담당 세포가 미세먼지와 '싸우기 시작합니다'.
이때 기도, 폐, 심혈관, 뇌 등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.
-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인류의 기대수명이 짧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2013년 10월 분류했습니다.
- 특히 폐렴 등 호흡기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10μg/㎥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으로 인한 입원율은 2.7%, 사망률은 1.1% 증가 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따라서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,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보건용
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
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
- 1.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: 야외모임, 캠프, 스포츠 등 실외활동 최소화 하기
- 2.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(식약처 인증) 착용하기 : 보건용마스크 (KF80, KF94, KF99)
- 3.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, 활동량 줄이기 :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, 공사장, 격렬한 외부활동 등을 줄이기
- 4. 외출 후 깨끗이 씻기 : 특히 필수적으로 손, 발, 눈,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 하기
- 5.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, 야채 섭취하기 : 노폐물 배출효과가 있는 물,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,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기
- 6. 환기,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: 평시나 조리시 하루 3 번, 30분 이상 환기 실시
- 7.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: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
미세먼지로 인하여 해마다 수만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습니다.
우리의 관심과 후원이 수만명의 인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.